[Day 0] 당신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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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일을 하며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나요?

 

 주니어와 시니어의 사이에서, 스스로를 알아가고 있기에 고민이 많은 개발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서버측 모듈 및 관리콘솔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직무 관련 이외에는 대인관계, 자기계발, 재무 관련 등의 책에 관심이 많다. 요새는 특히 '동료들 사이의 나'라는 테마의 대인관계, '지난 직무 경험의 가시화'라는 테마의 자기계발에 중점을 두고 고민이 길어지는 중이다.
 
▶ [한달어스] 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확실히 혼자서는 마음먹은 무언가를 해내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나는 누가 지나치게 강요하는 것도 참 싫어하는 성격이기에,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한달어스의 가치에 아주 깊게 공감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내 생각이 참 많이 정리된 것을 느낀다. 한달독서 11기를 진행하면서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내 행동을 글로 정리하면서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었으며, 때로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했다. 그렇게 돌아보니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소 현망진창(!)이 된다고 해도.

 

▶ 30일의 여정에서 어떤 동료가 되고 싶나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다. 

▶ 30일 동안 몇 시에 실천을 인증할 예정인가요?

 22:00 ~ 23:59 사이에 인증할 예정이다. (아마도)

▶ 성공적인 30일 완주를 위한 각오를 적어주세요.

 저번에는 그럭저럭 잘 해내서 은메달을 받았으니, 이번에는 글의 길이를 조절하면서 부담을 줄여 금메달에 도전해보려 한다. 적당한 길이라는게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고, 왠지 짧으면 안될 것 같은 압박감과 뭔가 할 말이 머리에서 마구 튀어나오는 상황때문에 점점 글이 길어졌었는데, 마치 하소연 하듯, 어느 정도 이야기를 쏟아내고 나니 좀 더 필요한 이야기 위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볼만한 도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