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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어스] Handal.us/[한달독서] 12기

[Day 6]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 01

by Aterilio (Jeongmee) 2021. 2. 6.

 

 오늘은 주말인데 출근을 한 날이다.

 

주말이라 그나마 정오 정도까지 자고 출근했긴 하지만, 아직까지 일을 끝내지 못해 독서를 하지 못 했다.

하지만 일을 끝내고 독서를 시작한다면 자정이 넘을 것 같아 도중에 잠깐 도입부만 읽고 글을 작성한다.

 


 

 꽤 오랜 기간 나는 저녁이 없는 삶을 살았다.

 회사 일로 한창 바쁠 때는 잘 시간 조차 모자랐고, 최근에는 일종의 활자 중독으로 시도 때도 없이 장르 문학을 읽었다. 그것도 중간에 끊지를 못해서 정작 해야만 할 일들을 뒤로 미루고는 했다.

 

 그렇게 살다보니 하루하루가 지나도 뭔가 바뀌는 것도, 쌓이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렇게 살아도 정말 괜찮은 걸까. 나이는 한살 한살 먹어가는데.

 그럴 때 알라딘 앱에서 푸시가 왔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제목부터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아침에 유난히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것도 맞고, 저녁은 나름 루틴이라면 루틴이겠지만 온통 나쁜 습관들 뿐이었다. 무언가 바뀌길 바란다면 이대로 유지하는 걸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해당 책을 구매하게 됐다.

 

 시간이 없어 오늘은 '들어가는 글' 만 읽었지만, 목차 부분과 작가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 이야기를 보니 기대가 된다. 작가가 내어준 질문과 고민의 시간들을 거치다보면, 아마도 나는 바뀔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긴 방황의 터널도 언제 끝이 날지 알 수 없었지만, 결국은 한달독서라는 계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며 힘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들어가는 글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하루

PART 1. “월화수목금, 평일은 일만 하는 날?”

PART 2. “저녁이 달라지자 아침이 달라졌다”

PART 3. “알찬 저녁을 위한 목표 설정 로드맵”

PART 4. “하루를 두 배로 만드는 시간 관리법”

PART 5. “내 몸이 알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루틴 공식”

PART 6.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땐 딱 하나만 해라”

나가는 글 나는 오늘도 즐겁게 ‘할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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