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내 일을 망치는 게으른 완벽주의 극복하기 - publy

 

 

다음 10개 중 7개 이상에 체크한다면 당신도 완벽주의 위험군! [○] 결정하는 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 [○] 팀으로 일하는 것보다 혼자 일하는 게 좋다. 팀으로 일할 때면 팀원들의 몫을 대신해주겠다고 자처하기도 한다. [○]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 계획한 것을 하루라도 지키지 못하면 아예 포기해버린다. [   ] 내 업무 결과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으면 수치스럽다.   [○] 열 번 중 여덟 번은 내가 한 일에 만족하지 못한다. [○] 일을 계속 미루다가 결국 마감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낼 때 지나친 자기 검열로 입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 나의 작은 실수, 다른 사람들의 사소한 반응을 계속 떠올리며 이불킥한다. [○] 누군가 내게 완벽주의라고 하면 격하게 아니라고 한다. 나는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의 3가지 원인

1. 남의 눈에 맞춰진 완벽함에 대한 기준
2. '어설픈 나'를 인정하기 싫은 마음
3. 피드백을 외면하거나 좌절

게으른 완벽주의 극복을 위한 팁

1. 더 나은 산출물을 위해 '나만의 기준' 세우기
2. 나를 달래가며 한계 뛰어넘기
3. 작은 단위로 일 쪼개서 시작하기
4.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외에는 살짝 놓기
5. 집중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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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키우는 과정

• [1단계] 무의식적 무능: 잘 모르기 때문에 더 즐길 수 있다.
• [2단계] 의식적 무능: 자신의 부족을 깨닫는다.
• [3단계] 의식적 능숙: 이론과 실력이 쌓이고, 노력까지 더해져 잘하게 된다.
• [4단계] 무의식적 능숙: 직감적으로 알고 뚝딱 잘 해내게 된다.

 

무언가를 기분 좋게 흥얼거리며 할 수 있는 건 초심자로서의 1단계와 마스터로서의 4단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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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내게 '꼼꼼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나는 내가 '꼼꼼하지 않다'고 답한다. 꼼꼼하지 않고 자주 까먹기 때문에 자꾸 메모를 남기려고 하고, 문서를 남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꼼꼼하다고 표현한다...

 

 처음 퍼블리에서 이 글을 발견했을 때 나는 왠지 내 이야기 같다고 느꼈다. 나는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게 많지만 스스로 게으르다고 느끼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클릭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체크리스트에 흠칫 놀라고 말았다. 내 마음 속에 다녀온 것 마냥, 많은 항목에서 끄덕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계획한 것을 하루라도 지키지 못하면 아예 포기해버린다' 항목도 원래라면 동그라미였을 것이나, 최근에 한달어스를 통해 '함께 하기'를 진행하고 있어서 그나마 바뀐 것이 6.5/10 였다.

 

 앞으로 글을 따라서 하나씩 실천해보면서 나와 잘 타협해봐야겠다. 기대치를 낮추면서 내 능력치를 올리는 방향으로.

 

 

 

원문.

https://publy.co/content/5959

내 일을 망치는 게으른 완벽주의 극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