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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어스] Handal.us/[한달독서] 11기

[Day 30/미션] 지난 한 달은 당신에게 어떤 시간이었나요?

by Aterilio (Jeongmee) 2021. 1. 14.

 

▶ 30일 동안 매일 실천한 당신은 어떤 변화를 경험했나요?

 첫째, 쌓아뒀던 독서 부채를 의무적으로라도 조금 청산했다. 한 번에 한 권을 다 읽지 않아도, 꼭 의미있을 만큼을 읽지 않더라도, 가능한 만큼만 읽고 그 안에서 사색거리를 찾아 글을 써서 달성도를 올린다는, '어쨌거나 해 내는' 경험을 했다.

 둘째, 이전에 한달어스 자기발견 글쓰기를 하면서 살짝 경험했던 부분이지만,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의 내면을 정립해 나갈 수 있었다. 나의 행동, 가치관 및 사고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사건으로부터 근거하였는지에 대한 고찰들. 책을 읽을수록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패턴'은 과거의 나를 설명하는 것 같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패턴'은 서서히 내가 변화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에 대해 분명해진 생각은 확실히 안정감을 준다. 내가 잘못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함께한 동료와 리더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모두들 바쁘고 힘든 일상에도 불구하고 잘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혼자라면 분명 달성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가 지지대가 되어 30일의 완주를 해냈다. 모두 고생하셨고, 한 번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더욱 욕심이 날테니 앞으로도 잘 해보자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매일매일 모두를 챙겨가며, 본업(?)이 있으신 와중에도 일일이 참여자들의 글을 읽고 댓글과 함께 피드백을 남겨주신 리더님에도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모두에게, Cheers.


 지인에게 당신이 한 달 동안 해낸 것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변화를 겪는 과정이 놀랍고도 신기해서 이미 중간중간 얘기를 해오고 있다. :)

 


 

 몇 번 빠진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은메달은 사수했다. 한 번이라도 빠지면 금메달을 놓치기 때문에,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지 뭐.. 하고 체념하면서. 매월 진행하기에는 마감 시간이 자정이라는 사실 때문에 종종 현망진창(!)이 되기 일쑤라 격월로 진행해볼까 생각중이다. 다음 목표는, 하나 건너 다음 깃수를 진행하기 전이라도 스스로 종종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그래도 한번은 같이 해봤기 때문에 조금은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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