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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어스] Handal.us/[한달자유독서] 13기

[Day 21] 문장 교실 - 01

by Aterilio (Jeongmee) 2021. 4. 12.


1장,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한순간에 해결하는 방법

중요한 건, 우선 쓰는 거라고!

못 써도 괜찮은 게 아니라 '잘 못 쓰더라도 읽기 쉬운 글을 쓰자'라고 생각하면 돼.

 한달 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재차 느꼈던 건, 나는 생각보다 '글' 작성을 어려워 한다는 부분이었다. 책도 많이 읽었고, 약간의 강박이 있을 만큼 문장 호응이나 맞춤법 등에 민감한데도, 막상 문장을 엮어 글을 쓰려고 하면 제대로 된 글이 써지지 않았다. 더 정확히는 문장들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었다. 문장은 길게 호흡하지 못 하고 짧게 끊어졌으며,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맥락이 매끄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 '문장 교실'을 구매하게 됐다.

물론 책을 구매한 뒤에 꽤 오랜 기간 묵혀두다 이제 겨우 읽게 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책은 술술 읽혔다. 중학생인 주인공과 글쓰기를 알려주는 고양이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되는데다 삽화도 많다보니 흡사 만화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책을 펼쳐들고 오래지 않아 나는 한 문장에 마음을 뺏겼다.

한달어스를 하면서, 나의 저조한 참여율 때문에 스스로 다짐했던 내용이 책에도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내용이 짧더라도, 우선은 쓰자'

그 다짐이.

두 번째로 마음을 뺏긴 내용은 '잘 못 쓰더라도 읽기 쉬운 글을 쓰자' 였는데, 사실 그것이 바로 항상 하고 싶었으나 되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2~3장 내용은 실제로 나아질 수 있는 방법들을 서술해 놓은 것으로 보이니, 책을 읽다 보면 문장은 조금 쉽게 써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보면서 오늘은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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