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근으로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퍼블리 글을 읽는 것으로 대신했다.
쉬는 것 같아도 그다지 "휴식을 취했다" 라고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이 글을 택해 읽게 되었는데, 막상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지에 따라 나쁜 휴식과 좋은 휴식을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나에게 정확한 휴식을 허락하는 것은 나에게 정확한 사랑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 내 마음을 잘 알아야 정확하게 휴식할 수 있고, 내 욕구를 잘 이해해야 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을 내게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휴식을 찾는 일은 나를 진짜로 좋아하는 일이다.
그러면서 좋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도적 휴식' 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노션 템플릿 ([템플릿] 의식적 휴식 리스트) 과 함께 가이드 해준다. 당장은 내가 원하는 휴식 리스트를 작성하지 못했지만, 예시와 가이드를 참고해서 실천해 보고 싶다. 특히 예시 중 '하늘 보면서 멍 때리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편으로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는 생각도 든다. 쉬고 있을지라도 항상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냈던 날들을 떠올리며, 아직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해본 적 없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제대로 쉬어야 제대로 달릴 수 있다던데, 야근을 하지 않는 날, 한 번 휴식 리스트를 작성해보아야 겠다.
원문.
의도적 휴식 만들기: 나에게 딱 맞는 잘 쉬는 법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내 마음은 언제 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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