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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어스] Handal.us/[7일독서] 팀장 리더십 수업

[Day 07] 팀장 리더십 수업 - 07

by Aterilio (Jeongmee) 2021. 5. 3.

 

 

 

Chapter 7. 매년 성과를 달성하는 팀의 비결_팀십&동기부여

 

 (아폴로 팀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 팀원들에게 설득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쉽게 설득당하지 않았다. 그 팀원도 자기만의 논리가 있었고, 그 논리를 다시 상대방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 이야기는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아폴로 팀'이 팀 대항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거의 대부분 꼴찌를 하는 이유라고 한다. 나는 여기서 혼란이 왔다. 내 이야기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개발자로써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품질에 대해,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규칙에 대해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 최근 여러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뚜렷하게 자각했던 부분들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논리를 누구나 가질 수 있으며, 그것이 각자가 가진 생각과 나름의 직무관이라고 생각했다. 상황에 따라 그것은 '장인정신' 이라고 칭해지기도 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으니,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은 이러한 논리를 서로에게 주장하며 타협이든 설득이든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에서 언급된 것에 빗대자면 '공동의 그라운드 룰'을 정하는 과정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인용한 구절만 보면 그것이 잘못된 것으로 보였다. 문제는,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는 거다.

 

 각자가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해서 합의점을 찾는게 늦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관을 포기하는 것이 옳은가? 만약 그렇다면 장인 정신은 현대 사회에서 막연한 이상일 뿐일까? 만약 이 내용이 각자의 주관을 포기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면, 그래서 각자의 장인 정신을 지키되 협업 및 소통의 방법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어떤 기준으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는 뜻일까?

 

 앞으로도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팀십을 돋우는 3가지 방안

  1. 자유로운 소통 문화
  2. 합의 기술 발전 : 브레인스토밍, Five why
  3. 공동의 그라운드 룰
팀은 각 팀원 개개인의 합이 아닌, 그 이상이다

팀의 발달 단계 = 생산성 + 사기

  • 생산성 : 팀의 목적과 목표와 관련해 완성된 일과 양의 질. 협동심, 지식과 기술, 분명한 목표, 필요한 자원에 대한 접근성으로 판단.
  • 사기 :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느끼는 자긍심, 만족감

팀의 발달 4단계

  • 형성기 : 사기는 적당하나 생산성 낮음 ➜ 지시형 리더십 필요
  • 갈등기 : 생산성은 높으나 사기는 낮음 ➜ 안내형 리더십 필요
  • 조정기 : 절차, 방법을 개선하는 단계. 생산성도 높고 사기도 높지만 불안감이 잔존 ➜ 지원형 리더십 필요
  • 성취기 : 생산성과 사기가 매우 높음 ➜ 위임형 리더십 필요

팀원 유형별 동기 부여법

  • X 유형 : 외부 요인(외적 보상)에 의한 동기 부여. 성악설과 비슷. 동기 2.0
  • Y 유형 : 자연스러운 흥미와 일정한 보상으로 동기 부여. 성선설과 비슷.

동기 부여를 극대화 하는 방법 3가지

  • 자율성 (Autonomy)
    • ≠ Freedom(자유), Independence(독립성), Individualism(개인주의), Exclusivity(배타성)
    • 개인의 성과와 태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침 : 높은 생산성, 낮은 피로감, 높은 정신적 행복감
    • 무엇을, 언제, 어떻게, 누구와 함께 하는가에 대한 것
    • ⇔ 통제
  • 전문성 (Mastery)
    • 무언가를 좀 더 잘하고 싶다는 욕망
  • 이익(2.0) 동기 이상의 목적(3.0) 동기 (Purpose)

 

 전문성을 위하여 자율성을 갖고 일하는 사람은 높은 수준의 성과를 달성한다. 그러나 무언가 위대한 목적의 개념에서 일하는 사람은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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