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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어스] Handal.us/[한달독서] 21기27

[Day 15] 결석 오늘만큼은 쉬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하루를 더 쉬어 버렸다. ㅠㅠ 내일은 기필코. 2022. 6. 21.
[Day 14] 결석 생일이 있는 주말.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쉬어간 날. 2022. 6. 21.
[Day 13]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 - 01 내 중기 계획 중 하나는 영어권으로 이직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영어권이 더 넓은 기회의 땅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런데 이미 그걸 경험하셨던 '행복한 개구리' 저자의 책이라 처음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 물론, 책을 구매할때도 국내 직장 생활을 거쳐 '구글'에 입사한 분의 이야기라는 점이 크게 한 몫 하기도 했고. 책의 처음은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나'를 지킬 수 있는지 실용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신박한 마음 정리의 기술' 이라는 제목을 포함해서 눈에 띄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특히 '감사 일기 쓰기'가 언급되는 것이 인상 깊었다. 감사 일기가 이렇게 여기저기서 언급되는.. 2022. 6. 18.
[Day 12] 오은영의 화해 - 05 나의 내면과 내가 손을 잡는 것이 ‘화해’입니다 “이게 그렇게 슬퍼할 일인가?” 하고 나와 대화하세요 내가 받은 상처, 내 안의 욕망을 인정하고 나를 받아들여요 내 인생의 뿌리가 흔들릴 정도로 괴로워하지는 마세요 ‘아, 나 또 시작이다, 경계!’ 스스로에게 외쳐야 해요 당신만 괴롭지 않다면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지만, 당신을 다 좋아하진 않아요 죽기보다 싫은 일은 피하는 것도 세상 사는 지혜입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길이 최선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그냥 주어진 ‘오늘 하루의 최선’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을 종종 느꼈다. '나'에 대해서 끊임 없이 당신은 옳다, 당신은 잘못되지 않았다, 당신의 과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살아왔으니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2022. 6. 17.
[Day 11] 오은영의 화해 - 04 아직 결혼은 커녕 연애할 상대도 없지만, 내가 육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바로 '나'였다. 나는 나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가정을 빨리 가지고 싶었고, 나중에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앞서 언급했던 바 있듯이 나는 부모로써 해야할 것은 잘 모르더라도 하지 않아야 할 것들은 잘 알고 있어서, "해야할 것들"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아니다. 생각해보면 나는 좋은 엄마가 됨으로써 나의 과거를 치유하고 싶었던 것 같다.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면 과거의 나도 치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받지 못 했던 것들을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다면, 내 아이와 정서적인 교감을 하고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면, 적어도 나만 문제가 있었던 .. 2022. 6. 16.
[Day 10] 결석 10일차, 너무 피곤해서 인증을 못하고 잠들고 말았다. 2022. 6. 16.
[Day 09]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잘 베팅하는 법 - publy 오늘은 야근 및 피곤함의 관계로 책은 못 읽고 대신 퍼블리 글 중 흥미 있는 글을 읽게 되었다. 나도 항상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느껴 소위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이라 유용할 것 같아서 이 글을 고르게 되었다. 인생은 '의사결정' 측면에서 포커와 세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불완전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고, 운의 개입을 무시할 수 없고, 시간의 제약이 크다는 점입니다. 의사결정은 순간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을 정도로 중요한 일이지만, 질서와 확실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진화한 인간의 본능 때문에 현명하게 의사결정 내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판단 능력을 저해하는 인지적 함정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결과로 판단하기: 의사결정의 질을 그 결과와 동일시하는 잘못된 사고방식 사.. 2022. 6. 14.
[Day 08] 결석 너무 피곤해서 전일 인증으로 대신했다. 2022. 6. 13.
[Day 07] 오은영의 화해 - 03 인생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되, 문제가 생기면 극복해 나가면 됩니다. 극복한다는 것은 성공을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피하지 않고 끝까지 겪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나 그렇게 겪어 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요. 어린 시절 나의 형제,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는 보편적인 사람이 아니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에요. 어린아이였을 그때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그들에게 내 세상의 전부를 주지 마세요. 평범한 사람들은 누군가 실패하면 손가락질보다는 격려와 위로를 건네요. 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아주 새삼스럽게 깨달아야 합니다. 자식을 키울 때는 물질적인 뒷바라지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어떤 때는 감정적 뒷바라지가 더 중요하기도.. 2022. 6. 12.
[Day 06] 오은영의 화해 - 02 아이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할 것들이 정말 많고, 나는 그걸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내가 알던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각자의 이유로 행동을 하고, 부모는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아이를 지지해줘야 한다. 아이를 혼내거나 바르게 인도하는 것과는 별개로, 정서적인 이유에서 안전지대가 되어 주어야 한다. 특히 이런 내용들에 나는 참 많이 공감을 했다. 커서야 생각할 수 있게 된 부분이지만, 내 엄마는 정서적인 측면에서 자신이 더 중요한 사람이었다. 마음이, 엄마로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었다고 해야할까. 기억나는 일화 중 하나가 있다. 어느 날 내 엄마는 떡볶이를 좀 사오라고 했다. 그런데 환경호르몬 때문에 포장이 좀 신경쓰였던지, 냄.. 2022. 6. 11.
[Day 05] 30일 완주를 위해 회고하기 목표를 실천하면서 만족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계획을 세우고 시작했던 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하루에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을지 가늠하고, 내가 구매한 책들 중에서 먼저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그 중 순서를 매겨 하나씩 진행하는 것은 나름대로 흥미로웠다. 혹은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계획을 잘 세웠음에도 100% 진행하지 못 했던 점이다. 이번 깃수에서는 아직 초반인데 벌써부터 계획에서 어긋나서 어쩌지 싶다가도, 상황이 협조해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빼먹지 않았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꾸준한 실천을 위한 나만의 팁이 있나요? 매번 한달어스에 참여하면서 느끼지만, 함께 하는 동료들이 있다면 아무래도 혼자서 해야지 마음 먹었을 때보다 더 의욕이 생기는 것 같다. .. 2022. 6. 10.
[Day 04] 의도적 휴식 만들기: 나에게 딱 맞는 잘 쉬는 법 - publy 오늘은 야근으로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퍼블리 글을 읽는 것으로 대신했다. 쉬는 것 같아도 그다지 "휴식을 취했다" 라고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이 글을 택해 읽게 되었는데, 막상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지에 따라 나쁜 휴식과 좋은 휴식을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나에게 정확한 휴식을 허락하는 것은 나에게 정확한 사랑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 내 마음을 잘 알아야 정확하게 휴식할 수 있고, 내 욕구를 잘 이해해야 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을 내게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휴식을 찾는 일은 나를 진짜로 좋아하는 일이다. 그러면서 좋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도적 휴식' 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노션 템플릿 ([템플릿] 의식적 휴식 리스트) 과 함께 .. 2022. 6. 9.